(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이 이용자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지난달 한 달간 T멤버십 제휴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자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급증했다.
5일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분석에 따르면 지난 달 안드로이드, iOS를 합한 이용자 수 급상승 1위 앱은 SKT T멤버십으로, 7월 대비 이용자 수가 331만명 늘었다.
2위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주민등록 사실 조사의 여파로 정부24 앱이 차지했다. 전달 대비 214만명이 증가했다.
급상승 3위는 SKT 8월 3대 할인 품목에 속했던 도미노 피자 앱으로 나타났다.
SKT는 해킹 사태 피해 보상의 일환으로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할인 확대 등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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