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 의대 2027년 개교 촉구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의회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의대 특위)는 5일 "교육부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외면한 2030년 전남 국립의대 개교 방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의대 특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도민들은 수십 년간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불필요한 희생과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2030년 개교 계획은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도는 도민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직시하고 반드시 의과대학을 신설해 이를 해결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니라 의료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나아가 국민 생명권 보장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라고 강조했다.
의대 특위는 "정부와 국회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인정한다면,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2027년 3월 개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해법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를 통합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 중이나 교육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개교 예상 시기를 2030년이라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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