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MC몽과 배우 이다인의 SNS 설전이 격화되면서, 오랜 절친으로 알려졌던 MC몽과 이승기의 관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이승기·이다인 부부, 이유비, 차가원 회장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전한 근황이었지만, 이다인은 즉각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다인은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려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 진짜 이해할 수 없네"라며 사진 데이터를 공개, 촬영일이 2024년 7월 18일임을 밝혔다. 이는 이승기가 처가와의 결별을 선언하기 전 시점으로, 이다인은 MC몽의 행동이 자신들의 진정성을 훼손한다고 본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MC몽은 "낄 때 껴!"라며 이다인의 얼굴을 따로 캡처해 올렸고,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은 안 한다"며 이승기 부부의 '처가 절연' 문제까지 끌어들였다. 사실상 이승기를 정면 겨냥한 발언이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절친이라던 이승기와 MC몽, 이번 일로 사이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일부는 "사진 한 장이 절친 관계 파탄 위기를 불렀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더욱이 MC몽은 논란 직후 또다시 "머리가 맑아졌다. 이제 내가 잘하는 걸 해야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음악 활동 복귀 신호인지 새로운 폭로 예고인지 해석을 낳았다.
이승기는 현재 어떤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 싸움에 결국 이승기가 직접 등판해야 정리될 것"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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