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예능 은퇴 선언을 했다.
김동완은 4일 자신의 계정에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 하면서 조용히 살면 안되나.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세 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주세요. 물론 위에서 시킨 거겠지만"이라고 일침했다.
김동완은 또 팬들의 우려와 요청에 솔직한 답을 내놨다.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자극적인 편집을 걱정하는 팬의 댓글에는 "이젠 우울 가난 상실 포르노를 원하는 것 같다. 정세가 그래서 그런지"라고 답했다. 또 '섭외할 만한 사람이 없나보다'라는 말에는 "빙고. 그게 보이니 더 하기 싫은 분위기도 있다. 간절하게 섭외를 기다리는 분들께 그 기회가 갔으면 좋겠다. 왜 기다리는 사람들은 외면하고 만만한 노땅들만 부르냐"고 토로했다.
'막상 나가면 잘할 거면서'라는 팬들의 투정에는 "나가면 열심히 쥐어짜고 이게 뭐 하는 건가 싶어서 집에 와서 과음하고 그 반복이 괴롭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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