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발산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번 나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한국배구연명(이하 KOVO)는 5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 볼룸에서 2025~2026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으로 정해졌다. 페퍼저축은행(35%) GS칼텍스(30%) 한국도로공사(20%) IBK기업은행(8%) 현대건설(4%) 정관장(2%) 흥국생명(1%) 순으로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높은 확률을 안고 있었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흰색 공이 올라왔다. 도로공사가 선택한 공이었다.
도로공사는 주저하지 않고, 중앙여고 미들블로커 이지윤의 이름을 불렀다. 이지윤은 1m88의 신장으로 지난달 7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U-21 세계여자선수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미 프로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도로공사의 행운은 올해 뿐 아니었다. 2023~2024시즌, 2024~2025시즌에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당시 지명한 김세빈과 김다은은 모두 '신인상(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김 감독은 "깜짝 놀랐다. 3년 연속 1순위인데 이전까지는 구슬 운이 좋지 않았는데 신인드래프트에서 괜찮은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 감독은 이어 "1순위가 나올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두 번째나 세 번째가 나오면 누굴 뽑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얀구슬이 나와서 앉아서 땡 잡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도로공사에는 이미 배유나와 김세빈이 확실하게 주전으로 잡고 있다. 그렇다고 이지윤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다.
김 감독은 "김세빈과 배유나가 있는데 두 선수가 36경기를 풀로 뛰기에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이지윤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었다. 팀에 큰 힘이 될 거 같다"고 웃었다.
이지윤 역시 도로공사행에 미소를 지었다. 이지윤은 "(1순위로) 기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솔직히 1순위에 뽑힐 지 크게 자신은 없었다.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에 가게 돼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외발산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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