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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6승6무65패를 기록, 8위 KIA 타이거즈에 1.5경기차까지 따라붙었다. 7위 NC는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57승6무61패에 그쳐 5강이 더 희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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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안재석(유격수)-박준순(2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인태(좌익수)-강승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박계범(3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잭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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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부터는 박치국(1이닝)-최원준(⅔이닝 2실점)-이병헌(⅓이닝)-이영하(1이닝 1실점)-이교훈(⅓이닝)-김택연(⅔이닝)-김정우(1이닝)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승리투수는 김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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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려 물꼬를 텄다. 김인태가 우익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1사 후에는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때려 1, 3루가 됐고, 박계범이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려 2-0이 됐다.
NC는 7회말 뒤늦게 반격을 시작했다. 2사 후 도태훈이 사구로 출루한 가운데 김주원이 두산 최원준에게 우월 투런포를 뺏어 3-2로 순식간에 좁혔다. 시즌 14호포. 김주원은 시즌 56타점을 기록,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3년 54타점.
8회말에는 데이비슨이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1사 후 좌중간 2루타를 날린 뒤 대주자 최정원과 교체됐다. 한석현 타석에 NC 벤치는 대타 오영수 카드를 선택했고, 오영수는 우익수 왼쪽 적시타로 화답하며 3-3 균형을 맞췄다.
연장 10회초 양의지가 6득점 빅이닝의 물꼬를 텄다. 1사 후 박준순이 좌전 안타로 물꼬를 튼 뒤 대주자 이유찬과 교체됐고, 케이브가 좌전 안타를 쳐 1사 1, 3루가 됐다. NC는 김영규에서 김진호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두산에서 가장 뜨거운 양의지를 자동고의4구로 거르는 방법도 있었지만, 승부하기로 했는데 2루수 오른쪽 빗맞은 행운의 내야안타가 되면서 타점을 올려 4-3이 됐다.
두산은 여기서 NC를 더 몰아붙였다. 오명진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고, 조수행이 우익수 오른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6-3으로 달아났다. NC는 김진호에서 김태훈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는데, 1사 2,3루 김재환 타석에서 김태훈이 폭투를 저질러 3루주자 오명진이 득점해 7-3이 됐다. 조수행은 3루 안착. 김재환은 흔들리는 김태훈에게 우월 투런포를 뺏어 9-3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재환의 홈런과 함께 끝까지 NC를 응원하던 홈팬들은 대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창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