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재개를 기다리던 LG 선수들도 아쉬워했다.두산 선수들도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넨 뒤 경기장을 나섰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주말 잠실구장을 찾았던 야구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두산 베어스 안재석이 우천 취소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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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잠실은 경기 전부터 비가 내리다 말기를 반복했다.
오후 5시 경기를 앞두고 빗줄기가 약해진 상황, 건국 77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는 그대로 진행됐다. 군악대 특별 연주와 함께 에국가 제창 도중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자, 심판진은 경기 시작 지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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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천으로 경기 시작이 지연됐다는 안내와 함께 그라운드 정비 후 오후 6시 30분 경기 재개 예정이라는 발표에 두산과 LG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발표 이후 빗줄기가 더 굵어지며 결국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잠실구장 전광판에 우천 취소 안내가 뜨자 두산과 LG 팬들 모두 아쉬워했다. 양쪽 더그아웃에서 나온 두산과 LG 선수들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경기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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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말 잠실구장을 찾았던 팬들의 아쉬움 마음을 달래기 위해 두산 안재석이 나섰다. 힘차게 베이스를 달린 뒤 방수포 위를 향해 시원하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펼친 안재석. 우천 취소 소식에 아쉬워하던 팬들은 두산 안재석의 세리머니에 잠시나마 미소 지었다.
빗줄기가 굵어지자 김시진 감독관과 심판진은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우천 취소 소식에 아쉬워한 두산 선수들.팬들의 마음을 달랜 안재석의 우천 취소 세리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