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 이랜드 공격수' 에울레르가 K리그2 역대 최단 경기 10-10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이랜드는 6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전반 3분 김오규, 전반 34분 에울레르의 쐐기골에 힘입어 전반 49분 윤민호가 만회골을 넣은 전남에 2대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에울레르가 2골 모두 관여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리그 27경기 만에 득점, 도움 모두 두자릿수 고지에 올랐다. 서울 이랜드 구단에 다르면 에울레르의 10골-10도움은 루시오(2013년 광주, 32경기), 정원진(2017년 경남, 34경기), 발디비아(2023년 전남, 29경기) 이후 K리그2 4번째이자 역대 최단 경기 10-10 기록이다. K리그1까지 범위를 넓히면 2022년 김대원(강원, 27경기)과 타이 기록이다.
에울레르는 전반 3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김오규의 선제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전반 34분 센터서클에서 상대 골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장거리 원더골을 성공시키며 최단기간 10-10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김주환과 교체되며 최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에울레르는 날선 왼발 킥을 장착한 윙포워드로 유럽, 남미, 아시아 무대를 섭렵한 프로 13년 차 베테랑이다. 포르투갈 2부 마리티무에서 활약 중 올 시즌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고, K리그2에 폭풍 적응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에울레르는 최단기간 10-10 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끈 후 "팀을 돕고 좋은 기록들을 세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장 큰 목표는 서울 이랜드를 K리그1로 올리는 것"이라며 승격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K리그2 한 시즌 10-10 기록]
1. 광주 루시오(2013년) - 32경기만에 기록
2. 경남 정원진(2017년) - 34경기만에 기록
3. 전남 발디비아(2023년) - 29경기만에 기록
4. 서울 이랜드 에울레르(2025년) - 27경기만에 기록 (전반 34분)
[K리그1 한 시즌 10-10 기록]
1. 제주 로페즈(2015년) - 30경기만에 기록
2. 전북 문선민(2019년) - 29경기만에 기록
3. 대구 세징야(2019년) - 34경기만에 기록
4. 강원 김대원(2022년) - 27경기만에 기록 (전반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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