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 박봄이 활동을 잠시 멈춘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7일 자신의 SNS에 "Bom park in Black"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블랙 티셔츠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셀카'를 찍고 있다. 새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진한 레드립이 돋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달 6일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이 활동 중단을 알린 만큼, 해당 게시물은 팬들의 반가움을 산다. 당시 소속사는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NE1 재결합 이후 콘서트, 워터밤, 축구 경기 하프타임쇼 등 무대를 소화하며 바쁘게 활동했던 박봄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멈추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활동 중단 발표 일주일 뒤인 지난달 13일에도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당시 화장실 '셀카'로 팬들과 소통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