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정민이 시각장애를 가진 아버지를 언급했다.
7일 '원샷한솔' 채널에는 '긴급속보 : 배우 박정민 시각장애인 되다 | 보고싶다 쇼!'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박정민은 암실이 된 방에서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을 만났다. 원샷한솔은 "너무 연락을 해보고 싶었다. 귀에 쏙 박히는 목소리가 제 스타일이었다. 사실 제가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만난 적은 없었다"라며 박정민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박정민은 "개봉할 영화 '얼굴' 때문에 시각장애인분들의 생활 습관 등이 궁금해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다가, 원샷한솔님의 영상을 많이 보게 됐다. 만날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채증이 내려간 느낌이었다"라며 화답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도 시각장애인이다. 근데 한 번도 제게 점자블록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거란 걸 말해준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그 이유를 처음 알았다. 무식한 얘기지만 캐리어 끌고 갈 때 그게 있으면 불편하다. 우리 아버지도 시각장애인이라 (불편함을 느꼈던 내 모습이) 조금 부끄러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박정민은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얼굴'을 통해 배우 인생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곽해효·박정민 분)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 분)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연상호 감독이 2018년 쓰고 그린 첫 그래픽 노블 '얼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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