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웃을 수 있지만…."
김완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의 말이다.
청주 KB스타즈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와의 '2025 박신자컵' 3위 결정전에서 78대83으로 패했다. KB는 전반에만 3점슛 11개를 성공했다. 박신자컵 한 경기 전반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다시 썼다. 하지만 높이에서 밀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이로써 KB는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4강전 뒤) 24시간도 되지 않아 경기를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핑계가 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줬다. 선수들에게 더 열심히 뛰어달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미안할 정도였다. 유럽 클럽 팀과 경기하는 게 쉽지 않다. 신장과 파워 좋은 선수들과 부딪쳤다. 좋은 기회였다.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좋았겠지만 포기하지 않은 점을 칭찬한다"며 "대회다. 성적을 내려고 나오는 것이 맞다. 비웃을 수 있지만 어떤 대회든 지러가는 것은 아니다. 3위까지는 목표로 잡았는데 아쉽다. 국제대회 하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트에서 절대 주눅들지 않는 모습 보여서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처음부터 더 푸시해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1쿼터는 좋았는데 2~3쿼터 떨어졌다. 4쿼터에 끌어 올렸다. 보완할 점이다. 1~4쿼터 앞서나갈 수 있는 분위기, 수비 연구해야 할 것 같다. 4쿼터 내내 다 잘할 수는 없지만 다 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내 몫이다. 선수 선발, 타이밍 등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나는 성장하려면 멀었다. 공부가 됐다. 지도자 생활 하면서 저렇게 신장 좋고, 파워 강한 팀과 플랜을 짜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런 부분을 공부했다. 후지쯔, 덴소(이상 일본)는 전지훈련 가도 연습경기 하기 힘들다. 성장보다는 공부가 더 많이 됐다. 그런 상황이 되면 더 대처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KB는 이제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그는 "선수들 열심히 해줬다. 부산 와서 전지훈련 느낌이 많이 났다. 선수들 정말 힘들었겠지만, 스태프도 힘든 일정 속 많이 챙겼다. 부상 탓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것이다. 스태프 덕분에 힘이 됐다. 팀 문화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게 힘이 된다. 그게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장윤정 친모, '절연' 딸 이름 내세워 투자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끊긴지 오래"(사건반장)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브라이언, 침실에만 5천만원 썼다..."신라호텔 비켜" 5성급 침실 최초공개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고준희 "아기는 어떻게 갖죠?"…시부모 합가 질문에 박미선 "다 방법이 있더라" -
'3천억 CEO' 여에스더, '결혼계약서' 썼다.."16가지 조건 약속" (동상이몽) -
장윤정 임신 때도 공격했던 친모, 딸 이름 팔아 투자사기…장윤정 "이미 절연" 공식입장[종합]
- 1."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32강 탈락 충격 후폭풍' HERE WE GO 속보! 로널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 사임..'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졌다'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