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천FC에 일격을 당한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인천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부천과의 2025 K리그2 29라운드에서 0대1로 졌다. 후반 12분 박창준에 선제골을 내준 뒤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주포 무고사가 몬테네그로 대표팀 차출로 빠진 가운데 이날 경기를 치른 인천은 결정력 부재를 실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부천과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이날은 웃지 못했다.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 흐름을 잘 가져온 것 같은데, 골 넣을 선수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후반전에는 집중력이나 상대 역습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측면에서 잘 풀어가도 중앙에 타깃맨, 받아줄 선수가 없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며 "중요한 경기라 봤는데 패해 아쉽다. 머리를 식히고 잘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고사 등 빠진 선수들의 공백을 느끼게 해선 안된다고 보는 데 그러지 못해 더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부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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