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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 침착함과 정확성이 빛난 골이었다. 인천의 공세를 끊어내고 만들어진 역습 상황. 바사니가 질풍 같은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인천 진영까지 순식간에 파고들었다. 오른편에서 쇄도하던 박창준은 문전 오른쪽에서 바사니의 패스를 받았다. 인천 수비수 두 명이 달려든 가운데 박창준은 오른발로 볼을 한 번 접은 뒤, 왼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연결했다. 인천 골키퍼 민성준이 손을 뻗었지만, 강력한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앞서 인천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부천은 이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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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부천은 2위 수원 삼성을 승점 4로 추격하게 됐다. 박창준은 "어제 수원 삼성이 졌지만 부산 아이파크가 이겨 추격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선수들끼리 '우리 팀에만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우리가 좋은 결과를 이어간다면 수원 삼성도 분명 추격할 수 있을거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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