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벼락 같은 결승포였다.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린 부천FC. 일등공신은 미드필더 박창준(29)이었다. 박창준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인천과의 2025 K리그2 29라운드에서 후반 12분 왼발 결승골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찰나의 순간 침착함과 정확성이 빛난 골이었다. 인천의 공세를 끊어내고 만들어진 역습 상황. 바사니가 질풍 같은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인천 진영까지 순식간에 파고들었다. 오른편에서 쇄도하던 박창준은 문전 오른쪽에서 바사니의 패스를 받았다. 인천 수비수 두 명이 달려든 가운데 박창준은 오른발로 볼을 한 번 접은 뒤, 왼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연결했다. 인천 골키퍼 민성준이 손을 뻗었지만, 강력한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앞서 인천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부천은 이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박창준은 경기 후 "부상 후 2~3경기 동안 기복이 있었다. 자책을 많이 했고, 영상을 보며 보완하려 했고 운동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오늘 득점 장면에서 잘 이뤄진 것 같다. 원했던 장면이 나와 다행"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골키퍼가 막을 수도 있는 슈팅이었는데 시야가 가렸는지 들어간 감도 있다. 운이 좋았다"며 "내가 원하는 수준의 경기력이 나와야 팀에도 도움이 될 거라 본다.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2위 수원 삼성을 승점 4로 추격하게 됐다. 박창준은 "어제 수원 삼성이 졌지만 부산 아이파크가 이겨 추격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선수들끼리 '우리 팀에만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우리가 좋은 결과를 이어간다면 수원 삼성도 분명 추격할 수 있을거라 본다"고 말했다.
부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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