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송중기와 천우희의 첫사랑 재회가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5일 첫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플로리스트 선우해(송중기)와 배우 매니저 성제연(천우희)의 재회로 시작된 설렘과 긴장 그리고 15년 전 미완의 첫사랑 기억을 교차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2회 시청률은 각각 3.0%와 3.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는 4.8%까지 치솟으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은 꽃시장과 매니저 현장을 오가던 두 주인공이 과거 인연으로 다시 얽히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았다. 성제연은 예능 섭외 차 찾아간 자리에서 아역 시절 '국민 남매'로 불렸던 선우해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끝에 그의 꽃집을 찾았다. 반가움은 잠시, '일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선우해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잊고 있던 이름이 다시 떠오른 순간 두 사람의 감정선은 이미 흔들리고 있었다.
재회는 우연처럼 계속 이어졌다. 유명 소설가 진무영의 정체가 선우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성제연은 다시 그를 찾아갔고 결국 두 사람은 다시금 마주 앉았다. 선우해는 혼란스러우면서도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성제연에게 다가가 포옹하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회상으로 펼쳐진 학창 시절의 첫사랑은 더없이 아련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기대며 빛났던 두 사람. 하지만 선우해는 현실적인 벽 앞에서 성제연의 고백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 결국 냉정한 거절과 함께 인연은 끝내 흩어졌다. 짧고 강렬했던 첫사랑은 깊은 상처만 남긴 채 끝났지만, 15년 만의 재회는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술에 취해 진심을 내비친 성제연과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선우해의 대화는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일본에서는 FOD, 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서는 Viu, 미주·유럽·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지역에서는 Rakuten Viki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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