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노르웨이대표팀에 차출된 맨시티의 '괴물' 엘링 홀란이 팀 버스에 부딪히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영국의 '더선'은 8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이 노르웨이 팀 버스 문에 얼굴을 부딪혀 입에서 피가 나 3바늘을 꿰매야 했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5일 핀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터트리며 노르웨이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노르웨이는 10일 안방인 오슬로에서 몰도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I조 5차전을 치른다. 몰도바전을 준비하고 있는 홀란은 팀 버스가 호텔에 도착하자 하차해 짐이 실린 트렁크 근처에 섰다. 그러다 갑자기 트렁크가 열렸고, 입 주위를 정확히 강타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홀란은 "f**k(빌어먹을)"이라고 욕을 하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 사고로 그는 입술에선 피가 흘렸다.
홀란은 긴급 처치를 받았고, "버스 문에 부딪혀 3바늘을 꿰맸다"는 설명과 함께 상처를 공개했다. '위트'도 있었다.
팬들이 '누가 때렸어'라고 농담섞인 물음표를 올렸다. 한 팬은 마르틴 외데고르를 언급했다. 외데고르는 노르웨이대표팀에선 동료지만 맨시티 라이벌인 아스널의 주장이다.
홀란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는 농담조로 "맞다"고 되받아쳤다. 상처를 미소로 승화시켰다. 이탈리아와 한 조에 속한 노르웨이는 4전 전승으로 I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3경기에 출전, 3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홀란을 넘어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1골을 기록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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