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성범죄자 정준영이 뜻밖의 곳에서 언급됐다.
최근 채널 '이게 진짜 최종'에서는 "알고 보니 같은 X랑 사겼다고? 퍼가요~♡ [파자매 파티 ep.15]"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자는 얼짱 출신 한아름송이, 윤아라, 최은희.
세 사람은 "얼짱시대 할때 동경의 대상이 됐던 얼짱 오빠들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우리가 '얼짱시대' 나갈때 이미 그분들은 연예인급이라 동경의 대상이었다. 잘 되신 분들도 있고 나락 가신 분들도 있지만...."이라며 잘된 사람으로 박태준와 박지호를 꼽고 나락 간 사람의 이름을 직접 밝히지 않았지만 성범죄자로 실형을 산 '얼짱시대' 출신 정준영을 추측케 했다.
한아름송이는 "그분이 나락 가셔가지고.. 이거 비밀인가?"라며 "아라는 그 오빠랑 사귀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윤아라는 "애기때 풋풋할 때 만났다. 그분이 그 정도로 막 사실 줄은 몰랐다"며 "만남 자체가 인터넷 소설 같기는 했다. 저를 사칭한 사람이 오빠에게 연락해 접근했고,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지는 약속을 했는데 당연히 만나는데 안나온거다. 그래서 그분이 진짜 나를 찾아서 수소문하다가 연락을 했다더라. 그래서 만나게 됐다. 첫 만남 때 저 멀리서 전봇대에 기대서 날 기다리다가 '아 왔어?' 이러는데 킹받는데 좋았던 것 같다"고 진지한 교제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옆에 있던 최은희는 주저하다가 "사실 나도 그 분을 만났다"고 당시에 교제한 사실을 밝혔다. 최은희는 "사실 이건 내 가까운 친구도 모른다"며 "아주 짧게 만남을 가졌었다"고 털어놨다.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윤아라는 "나 소름 돋았다"고 당황했다. 이에 한아름송이는 "왜 나만 안 사귄거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코미디TV '얼짱시대', '얼짱TV'에 출연한 모델 겸 크리에이터 강혁민은 정준영과 2011년 '얼짱시대5'에 함께 출연했는데 2019년 정준영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이었다. 굉장히 문란하고 병적이었던 것 같다",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만 했다. 어제 누구랑 술을 먹었는지, 누구랑 잤는지. 촬영장에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오기도 했다. 여자와의 원나잇, 잠자리를 자랑하는 부류다. 그 형이 자꾸 누구랑 잤고, 술을 마셨고, 자랑하는 것을 보고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지난해 3월 새벽 목포교도소에서 5년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단톡방 멤버들인 최종훈, 허 모 씨, 권 모 씨, 김 모 씨 등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중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톡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의 불법 촬영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까지 추가됐다.
그가 출소후 처음 모습을 보인 곳은 프랑스 리옹에 있는 한 클럽이었고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였다. 프랑스 파리의 한 현지인은 직접 찍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얘들아 파리에서 정준영 있어. 조심해"라는 글을 남겼다. 정준영은 지인과 파리의 거리에서 목격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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