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옥주현이 "비혼 선언을 한 게 아니다. 조여정 같은 남자가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옥주현 편이 방송됐다.
핑클은 지난 1998년 5월에 'Blue Rain'으로 데뷔, 이후 '영원한 사랑', 'NOW' 등 발표하는 곡마다 대성공하며 1990년대 말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많은 히트곡에 비해 4년 6개월 짧은 활동을 했던 핑클. 옥주현은 "4년 동안 임팩트가 강했던 게 잠자는 시간 빼고 계속 일 만 했다. 그 당시 체감상 1년이 너무 안 지나가는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짧은 거다"고 했다.
또한 18세 어린 나이에 가장의 역할을 맡게 됐다는 큰 딸 옥주현은 엄마에게 자식이자 친구이며 남편이었다고. 옥주현은 "어떻게 보면 그게 너무 버거워서 결혼 같은 것도 고민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비혼'과 관련해서는 "비혼 선언한 건 아니다. '캠핑 클럽' 갔을 때 세 명은 다 결혼하지 않았냐. 멤버들의 결혼 질문에 '지금은 누군가와 안 살고 싶다'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옥주현은 "사실 당시 핑클이 완전체로 만난 게 핫했다. 결혼 질문이 큰 파장이 올 것 같아서 선을 그어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궁금증을 유발시키지 말자'고 했다"며 "그래서 아마 비혼주의자라고 쓰여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옥주현은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서로의 곁을 내어준다는 건 쉽지 않다는 걸 나이가 들어서 더 잘 알지 않나"면서 "조여정 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 여정이 같은 남자가 있으면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 내가 마음을 두는 사람을 보면 배울 점이 많은 사람, 버팀목이 되어 줄 남자"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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