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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경림은 3년 전 불거졌던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에 대해 물었다. 지난 2022년 6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 당시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였던 이지혜가 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되자, 일각에서는 옥주현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면서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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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엘리자벳' 뿐만 아니라 이 친구(이지혜)한테 작품들을 잘 학습해오면 언젠가 다 잘 할 수 있다고 알려준 거다"면서 "특정 작품을 겨냥해서 '뜨니까 그걸 위해 달리자'는 게 아니었다. 그런 작품에 학습하는 시간들이 '엘리자벳' 뿐만 아니었다. 나한테 없는 소리를 지혜한테 많이 배우게 됐다. 서로를 나눴을 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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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지혜는 "언니가 워낙 역에서 굳건한 1인자고, 나는 언니랑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고 또 언니한테 레슨을 받았다"면서 "이런 이유만으로 도마 위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 발표가 됐다. 그 역할이 내 인생 한 페이지 같은 느낌이었다"며 "가장 축하를 받아야 할 순간에 걱정 섞인 메시지만 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지인들한테 전화가 오면 '난 괜찮으니까 언니 좀 달래줘라'고 했다"면서 "서로 그거에 대해 이야기를 안하고 꽤 지내다가 공연이 끝나고 나서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