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과학고' 진학에 성공한 오정태의 큰 딸이 "엄마의 기대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특별한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오정태는 큰 딸 오정우가 올해 과학고 진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상 중에 공부 잘했던 한 분이 있다"며 조선시대 조상님까지 소환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뷰에 나선 오정우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공학자가 되고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의 방이 공개됐다. 벽 한면에 책 탑이 가득 쌓여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거의 교수님 서재같다"면서 감탄했다.
이 책들은 정우의 1년치 공부량이라고. 책장 맨 위에는 각종 분야의 상장들이 빼곡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책상만 총 4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우는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특별한 공부 꿀팁을 대거 공개했다. 월, 주, 일단위로 세분화한 계획부터 집중력 유지를 위한 '철새 공부법', 이해력을 높이는 '일타강사식 복습 전략'까지 과고생이 된 정우만의 '최상위 학습법'이 공개됐다.
오정태 부부 사이에서 뜻밖의 '과학고 지분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양육자인 아내 백아영은 어릴 때부터 실천해온 교구 육아법, 입시에 좋은 음식, 유명 입시 사주 등 자신의 다양한 노하우를 풀어내며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백아영은 사주 기반 입시 비법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때 정우를 예체능을 시키고 싶어서 사주를 보러 갔다. 그런데 사주를 봤더니 정우가 공부할 애라는거다. 공부를 시키라고 하더라. 수학 머리가 타고났다고 했다. 그 얘길 듣고 수학 현행을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정우와 함께 입시 컨설턴트를 만나 교육 상담에 나섰다.
정우는 과학고에 이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둘째 딸 역시 영재고 진학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문가는 정우에 대해 "진로 적성 검사에서 정우는 이과 계통에만 편향되어 있지 않다. 융합 인재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종합대학 가는 걸 추천한다. 조기졸업 통해서 서울다 가는 게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다"고 밝혔다. 또 정우가 평소 공부하는 자료를 본 뒤 "제가 얘기할 필요가 없다. 완벽한 친구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전문가는 정우 성격에 대해 "속이 깊고 영감님 같다. 약점이 스피디하게 처리를 못한다. 차근차근 자기 페이스대로 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부모 양육 태도 검사에서 백아영은 대다수 항목 이상적 평가를 받으며 '퍼펙트 양육'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정우는 엄마에 대해 "너무 기대가 커서 부담스럽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전문가는 "어머니 양육 태도 중에 성취 압력이 조금 오버되기는 한다. 딸에게 잘해야 된다는 압박을 세게 준다. 정우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 조절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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