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루카 돈치치가 유럽 최고의 팀 독일까지 잡아낼 수 있을까.
이번 유로바스켓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돈치치다.
절대적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슬로베니아를 하드캐리, 8강으로 이끌었다.
슬로베니아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25 FIBA 유로바스켓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84대77로 눌렀다.
당초 예상은 이탈리아가 탑독, 슬로베니아가 언더독이었다.
조별 예선 2연패를 당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슬로베니아는 돈치치의 맹활약으로 이후 3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16강전에서 돈치치는 슈퍼에이스와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무려 42득점을 폭발시켰다.
1쿼터에만 무려 22점을 폭발시키면서 분위기를 주도했고, 전반에는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여전히 슬로베니아는 약점이 많다. 특히 돈치치가 벤치에서 쉬는 동안 경쟁력은 이번 대회 최약체 중 하나다.
8강 상대는 독일이다. 이탈리아도 강하지만, 독일은 레벨이 더 높다.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국이자, 이번 대회에서 세르비아와 함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세르비아가 충격적 16강 탈락을 했기 때문에, 독일은 우승후보 0순위인 팀이다.
에이스 데니스 슈뢰더와 NBA 올랜도 매직의 에이스 프란츠 바그너가 원-투 펀치로 있고, 내외곽, 공수 조직력이 '만렙' 수준이다.
유로바스켓 홈페이지에서는 두 팀의 8강전을 프리뷰하면서 '루카 돈치치는 역사적인 활약을 기록하고 있다. 토너먼트 득점왕(돈치치)이 무패 세계 챔피언(독일)을 이길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라며 '독일은 포르투갈을 완파하면서 8강에 가볍게 올랐고, 슬로베니아는 돈치치의 또 다른 명품 활약으로 이탈리아를 무너뜨렸다'고 했다.
또 '독일과 슬로베니아는 농구철학이 충돌하는 무대다. 독일은 6경기에서 4차례 100득점을 넘겼고, 7명이ㅡ 선수가 평균 8.5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팀 농구의 독일과 달리, 슬로베니아는 돈치치 원맨쇼다. 돈치치가 모든 데이터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며 '루카 매직이 독일에게도 통할 수 있을까. 냉정하게 보면 돈치치에게 독일의 매치업은 너무나 힘들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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