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임영웅이 SBS '섬총각 영웅'에서 허경환의 돌발 발언에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이 전남 완도 소모도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상치 못한 단수 사태 속에서 세 사람은 마을회관으로 향했고 어머님들이 직접 준비한 열무비빔국수를 얻어먹는 뜻밖의 '먹방 타임'을 가졌다.
든든하게 점심을 마친 임영웅은 "얻어먹은 게 너무 감사하다"며 즉석에서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연모', '고장난 벽시계' 등을 열창한 그는 고퀄리티 라이브로 어머님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즉흥 콘서트 현장은 박수와 미소로 가득했다.
이후 깜짝 손님으로 개그맨 허경환이 등장했다. 직접 준비해온 재료로 임태훈과 함께 2시간 동안 정성껏 오리 백숙을 완성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야외에서 이런 고급 음식을 먹을 줄이야"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식사 도중 허경환은 "우리 엄마가 '미우새'에서 영웅 씨를 만났는데 공연에 초대해주겠다고 해서 너무 좋아하셨다"고 폭로했다. 순간 당황한 임영웅은 "카메라 없을 때 정말 그렇게 말씀드렸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허경환은 "지금 우리 엄마 신발 신고 계시다. 확실히 약속해달라"며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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