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공연배우가 한국 배우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샹그릴라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티베트족 여성 용종(또는 돌마, 27)이 송혜교(43)를 닮은 외모로 '더친현의 송혜교'로 불린다.
그녀의 인기는 중국 전역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샹그릴라를 찾게 만들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디칭 티베트 자치주 더친현 출신인 그녀는 3년 전 졸업 후 공연장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다가 공연 배우가 됐다.
현재는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공연장의 대표적인 얼굴로 자리 잡았다.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를 보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샹그릴라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들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공연 외 시간에도 팬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플 때나 고향에 급히 돌아가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휴가도 거의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용종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다른 도시로 갈 용기는 없는데, 누군가 나를 보기 위해 그렇게 해준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당국도 그녀를 관광 홍보대사처럼 대우하고 있다.
팬들은 그녀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우아한 자세에도 매료된다고 전했다.
한 산시성 출신 관광객은 "아내와 함께 그녀를 보기 위해 샹그릴라에 왔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이런 자연미인은 요즘 보기 드물다"고 평가했다.
팬들은 "그녀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굳이 유명인과 비교할 필요 없다"고 응원했다. 그녀의 SNS 팔로워는 현재 약 29만 명이며, 가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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