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만추3' 최종 커플 황보와 송병철이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최근 KBS Joy, KBS 2TV, 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는 시즌3의 최종 커플 황보♥송병철 미공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최종 커플 성사 후 첫 데이트에 나선 황보, 송병철의 모습이 담겼다. 황보를 조수석까지 에스코트한 뒤 운전석에 앉은 송병철은 "대리 부르셨냐. 한강에서 왜 대리를 부르냐. 한강에 대리 불러서 데리러 오라고 하면 어떡하냐. 사장님 약주하셨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황보는 "나 이런 별거 아닌 일차원적인 개그가 웃기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황보는 "비만 안 왔으면 첫 데이트니까 좀 예쁘게 입고 싶었다"며 첫 데이트 의상에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송병철은 그런 황보의 모습도 귀엽다는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황보는 "내 일상이 궁금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송병철은 "네가 테니스 결승전 보라고 해서 그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황보는 "그거 감동이었다. 다들 ('오만추' 단톡방에서는) 관심 없어 했는데 오빠가 '이거 맞지?'하고 채널 틀어서 보여줘서 감동 받았다. 낚시 두 번도 더 흔쾌히 같이 가줄 수 있다"고 말해 송병철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송병철은 운전하면서 내비게이션을 확인했지만 길을 헷갈렸고, 황보는 "이럴 거면 내가 운전하겠다"며 장난스럽게 놀렸다. 앞서 황보와 1:1 첫 심야 데이트 때도 길을 잃었던 송병철은 "그게 트라우마였다. 너무 창피했다. 사실 첫인상 허당으로 보여주기 싫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고, 황보는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서로 최종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황보는 "난 아쉬웠으니까 오빠 (초를) 켰다. 오빠가 내 초를 안 켰더라도 그냥 켤 생각이었다"며 송병철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나는 진짜 오빠가 나를 선택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송병철은 "난 직업이 코미디언이니까 리액션 좋은 사람이 사실 좋다. 내 개그가 되게 유치하고 모자라지만 그래도 (네가) 웃어주지 않냐"며 "나는 티키타카가 되게 중요하다. 네 리액션이 좋다"고 고백했다. 황보는 "병맛 개그라도 나는 재밌으면 된다"며 "안 웃길 때는 진짜 냉정하게 안 웃는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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