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서진이 '2025 한일가왕전' 첫 무대에서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장구 퍼포먼스로 '한국의 가왕' 위엄을 증명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MBN 예능 프로그램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 TOP7이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맞붙는 초대형 음악 프로젝트. 장 큰 관심을 모은 무대는 단연 한국 1위 박서진과 일본 1위 다케나카 유다이의 맞대결이었다. 한일 양국 자존심이 걸린 빅매치에 국민 판정단의 시선이 집중됐다.
박서진은 "무대는 즐기는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지고 트레이드마크인 장구와 함께 '배 띄워라'를 선곡했다. 첫 소절부터 단단한 가창력과 감각적인 강약 조절로 관객들의 흥을 단숨에 끌어올린 그는 시그니처 장구 퍼포먼스를 폭발적으로 펼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리듬과 에너지로 한국 트로트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 박서진 무대는 일본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현장에서는 관객은 물론 일본 출연진들까지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했다.
방송 직후 공개된 박서진의 '배 띄어라' 무대 클립은 유튜브에서 100만 조회수를 향해 빠르게 치솟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과 역시 박서진의 완승. 국민 판정단 100명 중 58명이 박서진의 손을 들어주며 박서진은 한국 가왕다운 실력으로 예선전에서 승리와 함께 승점 1점을 따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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