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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송은이는 최근 소속사 식구들과 회식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황정혜에게 "그때 잘 먹더라"고 칭찬했고, 이에 박소라는 "정말 재밌었고 영광이었다. 보통 소속사에 들어가도 그런 감정까지 느끼기 힘든데, 그날 '결이 비슷하구나'라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신기했다"며 소속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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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은이가 "정혜랑 제일 많이 붙어있던데?"라고 의아해하자, 황정혜는 "저한테 오신 거다. 저도 힘들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고, 박소라는 "강력하게 한쪽에서만 원하는 관계"라며 농담을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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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은이는 즉석에서 "한 번 수용이 오빠한테 전화해서 돈 필요한 척해보자"며 '의리 테스트'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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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은 김수용에게 황정혜는 "부탁드리고 싶은데, 부탁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며 자연스럽게 연기에 돌입했고, "제가 코인을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다가 꼭짓점에서 돈을 너무 많이 넣었다. 마이너스가 심하다. 정말 죄송한데 2,000만 원 정도만 융통해주실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김수용은 "잘 되면 나 좀 주겠지"라며 능청스럽게 답했고, 곧 "이거 방송 아니냐"고 눈치채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런 투자 하지 마라"며 급히 어른스러운 선배 모드로 전환, "따끔하게 혼내야 한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앞서 김수용은 과거 한 웹예능에 출연, 대대로 이어진 의사 집안 출신이라고 밝혔다. 당시 김수용은 "할아버지도 의사다. 아버지, 고모도 의사다. 저도 그(의료)쪽 맥을 이으려고 했는데, 저는 의사는 적성에 맞지도 않고 고등학교 때부터 코미디언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김수용은 "개그맨이 딱 됐을 때 선배들이 진지하게 '너는 왜 개그맨이 됐냐'고 하더라. 심지어 딸도 '아빠는 왜 개그맨이 됐냐. 어떻게 개그맨 시험을 합격했냐'며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