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를 돌보며 코피까지 쏟은 셀프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함께하는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꾸며졌다.
심형탁은 지난 2023년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올해 1월 아들 하루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근 "아내와 자녀 수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아내와 합의를 봐서 셋을 낳기로 했다"고 말한 심형탁은 "아내는 넷째까지 생각 중이더라. 올해 둘째 계획을 세웠다. 다자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방송에서 아이를 공개하기 전에 아내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일본 연예인들은 가족 공개를 거의 하지 않는다. 아내는 본인이 나오는 것도 이해를 못 했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방송 때 일본 처가에 있었는데 일본에서 하루를 알아보고 사람들이 사진도 찍더라. 사람들이 비행기 안에서도 하루를 알아봤고 나는 안 보이는 것 같았다"고 뿌듯해했다.
덧붙여 그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육아법이 완전 다르다. 국가에서 산후 도우미를 지원해 주는데 아내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베이비시터를 잘 안 쓴다. 또 제왕절개는 엄마가 위험할 때만 선택하고 무통 마취도 잘 안 한다고 한다"며 "아내가 우리 힘으로만 키우자고 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이를 다른 분에게 맡기지 않았다. 코피가 몇 번 터졌는지 모르겠다.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제가 무조건 아이를 보고 촬영도 나갔다"라며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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