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국와 멕시코를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을 보기 위해 미국 축구팬들이 대거 경기장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친선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난이도가 상당했던 미국 원정길에서 1승 1무를 거둔 대한민국이다. 1승 1무라는 호성적의 일등공신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먼저 열렸던 미국과의 친선전에서는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 환상적인 패스플레이로 이동경의 득점을 도우면서 1골 1도움 최고의 활약을 뽐냈다.
이어진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등장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차범근, 홍명보가 세운 대한민국 A매치 최다 출장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한국 역사의 산증인이 된 손흥민은 후반 19분 김문환의 크로스 과정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미국으로 이적한 후 미국에서 열린 A매치 2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이다. 자신이 왜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으로 이적했는지를 경기력과 공격 포인트로 증명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은 미국에서도 화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손흥민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이 9월 A매치 기간 동안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멕시코와의 2대2 무승부 경기에서 그의 환상적인 슛이 빛났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9월 A매치 동안 한국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토트넘 출신의 그는 지난 토요일 미국과의 2대0 승리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며 리그 팬들에게 손흥민의 활약을 알렸다.
손흥민이 미국 땅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MLS 사무국도 같은 생각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달 LA FC에 합류한 뒤, MLS 기록적인 이적료 약 2650만달러(약 368억원)로 알려진 계약 속에서 네 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이 기세를 이어가며 MLS 33라운드, LA FC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라이벌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를 상대로 한 중요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MLS 사무국은 LA FC와 산호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무려 4만5천명 이상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의 인기가 미국에서도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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