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쿠팡플레이가 독점 생중계한다.
ACL은 아시아 최고 클럽을 가리는 무대다. 지난 시즌 새롭게 재편돼 1부인 ACLE(엘리트), 2부인 ACL2로 구성돼 있다. ACLE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약 138억원) 규모다. 우승팀은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함께 대륙 챔피언 자격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새 시즌 ACL은 15일 개막한다. K리그에선 울산 HD, 강원FC, FC서울이 ACLE, 포항이 ACL2에 출격한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강원은 준우승, 서울은 4위 자격으로 ACLE 티켓을 거머쥐었다. 3위를 차지한 '군팀'인 김천 상무는 ACL 출전 자격이 안된다. 포항은 코리아컵 정상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이상 울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그라운드를 수놓는다.
K리그의 ACL은 16일 시작된다. 서울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젤비아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시즌의 문을 연다. 같은 시각, 강원은 중국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홈에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다음 날인 17일 오후 7시에는 울산이 서정원 감독의 중국 청두 룽청과의 대결을 통해 시즌 첫 발을 내딛는다. 포항은 18일 오후 9시 15분 태국 빠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환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부터 동아시아는 확실한 강팀도 약팀도 없는 '평준화' 시대에 들어섰고, 한 번의 방심이 곧 순위권 밖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만큼은, 강했던 K리그 팀들도 이제는 매 경기가 결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청두 룽청의 서정원 감독, 마치다 젤비아의 나상호 오세훈,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김주성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K리그 출신 인물과의 '인연 찾기'가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서아시아권 클럽 팀들의 경기에서는 테오 에르난데스, 칼리두 쿨리발리,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등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던 스쿼드를 아시아 무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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