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초츠조선 김성원 기자]9월 A매치가 막을 내렸다. K리그1이 재개된다. 위기의 울산 HD가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를 갖는다. 파이널B는 물론 승강 플레이오프 추락도 걱정인 울산이다.
울산은 현재 9승7무12패, 승점 34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 반면 포항은 13승5무10패, 승점 44점으로 4위에 포진했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울산은 물러설 곳이 없다. 동해안더비 승리를 통해 반등하겠다는 목표다.
신태용 울산 감독은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속초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코리아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총 34경기를 소화, 그야말로 강행군이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며 최근 몇 시즌 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부진에 빠졌다.
신 감독은 선수단과 훈련·소통하며 멘탈을 찾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또 파워풀하면서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접목시키기 위해 연습 경기로 조직력과 자신감을 충전했다.
전지훈련 후 첫 상대는 동해안 라이벌 포항으로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리그는 물론 다가올 ACLE에서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별한 관전포인트도 있다. '동해안 더비'에서 사상 첫 '쌍용더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이청용과 기성용(포항)은 과거 FC서울에서 함께 뛰며 K리그에 신선함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크리스털 팰리스와 스완지 시티 소속으로 맞대결을 벌였다.
K리그에서 적으로 만난 적이 없었는데, 2020년 8월 30일 이청용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서울을 상대했다. 이청용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울산의 3대0 완승을 주도했다. 당시 기성용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쌍용더비가 성사됐다.
기성용은 지난 7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포항으로 깜짝 이적했고, 현재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당시 이청용은 기성용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동해안 더비의 볼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
울산에서 눈여겨볼 선수 중에 한 명은 '빛현우' 조현우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33실점 6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몇 시즌에 비해 실점이 많지만, 수비가 불안한 상황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최후방을 지키며 한국의 2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두 차례 연이은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활약을 펼쳤다.
조현우는 5월 5일 포항과의 12라운드 홈경기(1대1 무)에서 후반 추가시간 주닝요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 포항을 상대로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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