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프로듀서 윤일상이 유승준에 대한 폭로를 했다.
윤일상은 10일 자신의 채널에 '유승준 데뷔 시절+고 서지원+야구 응원가, 니네가 좋아하는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최근 이슈가 있었다. 유승준이 이제 한국…"이라고 운을 ?I다. 이에 윤일상은 "나락 가고 싶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윤일상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히트곡을 만들어온 스타 작곡가다. 유승준과는 '사랑해 누나' '내가 기다린 사랑' 등의 대표곡을 만들어주며 인연을 맺었다.
윤일상은 "유승준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 '사랑해 누나'였다. 그때 윤일상 곡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방송 송출을 제한하는 '윤일상 쿼터제'가 막 시작됐을 때라 타이틀곡이 '가위'로 바뀌었다. '가위' 때 눈빛 액션 춤이 엄청났다. 내가 스스로 프로듀싱을 하고 싶다고 말한 첫 가수가 유승준"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작자가 프로듀싱을 해보라고 해서 '내가 기다린 사랑'부터 곡과 콘셉트를 다 만들어줬다. 당시 인기가 지금 지드래곤급이라고 하는데 비교도 안됐다. 지금이었으면 전세계적으로 난리 났을 거다. 당시 마이클 잭슨처럼 키우려고 내가 직접 잭슨을 만났다. 잭슨도 춤 잘춘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또 "유승준은 열심히 하고 잘했다. 지향하는 바가 웨스트 코스트의 거친 랩이었는데도 이스트 코스트에 근접한 한국 랩에 불만이 있었었음에도 다 따라왔다. 적당한 노래, 아주 잘하는 랩, 대단한 퍼포먼스가 있었다. 실제 성격은 싹싹한데 나는 어려운 대상이라 그런지 곁을 주진 않았다"며 "유승준의 마음은 미국에 있었던 것 같다. 미국인인데 한국인이기도 한, 한국은 비즈니스가 강한 곳이고 자기가 돌아갈 곳은 미국이라고 생각해서 말이 안되는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윤일상은 "대중에게 한 약속을 못 지켰다면 진정한 사과를 해야했다. 사과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인정할 때까지 해야 한다. 가끔 연락하는데 이 영상 때문에 유승준이 날 안본다면 어쩔 수 없다. 개인적으로 유승준을 미워하진 않는다. 하지만 연예인으로서는 분명히 잘못했다.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이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처우가 달라진다. 그런데 유승준은 사과가 시작도 안된 것 같다"고 일침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 '나나나' '가위' '사랑해 누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하고 돌아오겠다며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입국이 금지됐다. 그러나 유승준은 2015년 미국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다. LA총영사관은 이를 거부했고 유승준은 두 차례에 걸쳐 사증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그럼에도 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유승준은 지난해 LA총영사관과 법무부를 상대로 세 번째 행정소송을 냈다. 법원은 LA총영사관을 상대로 한 사증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는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지만,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소송은 기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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