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38)이 결혼 6년 만에 쌍둥이 아빠가 된 감격의 순간을 직접 전했다.
최성욱은 11일 SNS를 통해 "2025년 9월 8일. 백호(태명), 요롱이(태명)가 드디어 세상빛을 봤다"며 쌍둥이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가장 고생한 우리 지혜, 긴 진통에도 니큐(신생아 중환자실) 도움 없이 모든 고통을 버텨낸 모습은 엄마 그 자체였다. 존경스럽다"라며 아내 김지혜(38)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난임으로 6년의 시간을 보낸 부부는 시험관 시술 끝에 소중한 두 아이를 만나게 됐다. 최성욱은 "임신 기간 내내 아내는 자기 자신보다 뱃속 아이들만 생각했다. 누구보다 자기애가 강하고 예쁘게 꾸미는 걸 좋아하는 아내였는데 엄마로서의 모습을 선택하는 걸 보며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애틋한 속내를 털어놨다.
현재 쌍둥이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으며 아내 김지혜는 회복 중이다. 최성욱은 "아이들이 조금은 두렵고 외롭겠지만 서로 의지하며 잘 버티고 있다. 아내는 매일 아이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만 엄마는 강하니까 괜찮다고 말한다. 그런 아내를 보며 부끄럽기도 하고 더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축복에 감사드린다.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네 식구가 빨리 회복해 웃으며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한편 최성욱과 김지혜는 2019년 결혼했으며 지난 2월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지난 8일 남녀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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