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5~2026시즌, 새로운 레이스가 한창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유럽 5대 리그는 지난달 모두 막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0일(한국시각) 29개 리그의 우승 전망을 공개했다. CIES는 스포츠(상대 진영에서의 패스 관련 데이터), 경제(선수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 인구 통계(선수들의 지난 시즌 출전 시간과 그들이 참가한 경기의 수준)적 측면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승 확률에 대한 통계 모델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5개 리그에선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트레블(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1, 프랑스컵)을 달성한 PSG의 우승 확률은 무려 73.0%로 나타났다.
PSG는 지난 시즌 리그1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5연패에 도전한다. 2위 AS모나코의 우승 확률이 7.7%에 불과할 정도로 PSG의 압도적인 우승이 예측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도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에른의 우승 확률은 61.4%로, 2~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8.8%), 바이엘 레버쿠젠(8.3%)과는 비교불가였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1.8%로 18개 팀 중 7위로 나타났다.
EPL에선 리버풀의 2연패 확률이 가장 높았다. 28.9%를 차지했다. 리버풀에 이어 아스널(18.8%), 첼시(16.2%), 맨시티(14.4%)가 2~4위에 포진했다. 손흥민(LA FC)이 떠난 토트넘은 맨유(2.6%)보다 낮은 9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우승 확률은 1.0% 미만으로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40.6%)가 첫 손에 꼽혔다. '디펜딩챔피언' 바르셀로나(29.6%)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2.1%)를 넘어섰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인터 밀란(25.6%)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았다. 유벤투스(18.2%), 나폴리(17.4%), AS로마(13.3%), AC밀란(11.3%) 등이 두 자릴 수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한편,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에서 적수가 없었다. 수페르리가 9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즈베즈다는 29개 리그 가운데서도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76.2%로 집계됐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무대를 누비는 황인범(페예노르트)도 정상에 가장 가까웠다. 페예노르트의 우승 확률은 28.6%로, PSV 에인트호번(25.6%)에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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