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코요태 신지가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신지는 10일 '어떠신지?!?'에 코요태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피부과를 찾아 관리를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신지는 "무대에서 조금 더 예쁜 모습으로 노래하고 싶어서 관리받으러 왔다. '관리만이 살길이다'라는 생각밖에 없다. 내가 이제 나이가 45세라서 조금 영하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피부과 원장은 "뼈가 약간 앞으로 나와 있는 스타일이다. 전반적으로 피부 탄력은 좋다. 타고난 거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신지는 "나이에 비해서 뭐 잘 안 하는데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얼굴) 살이 좀 있는 편이라는 말에 "살 싫어한다"며 다이어트 트라우마를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내 얼굴이 부은 걸 좋아한다. 이제 나이 먹으니까 눈두덩이가 꺼진다. 원래 눈에 지방이 많았는데 조금만 피곤해도 눈 꺼지고 볼이 파이니까 내가 부어서 샵에 가면 오히려 메이크업 친구들도 좋아하고 사람들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신지는 얼굴형을 칭찬하자 "사람들이 나보고 자꾸 턱을 깎았다고 하는데 이게 깎은 턱이냐. 너무 많이 깎았다고 돌려 깎기 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로 토로했다. 이어 "광대치고 턱 깎았다고 뭐라고 한다. 코도 내 건데 자꾸 코 수술했다고 하는데 억울하다"며 성형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날 신지는 피부 시술과 함께 이중 턱 관리도 받으면서 "한때 정말 스트레스였다. 내가 웃을 때 턱 겹쳐가면서 안 예쁘게 웃더라.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또 예쁘게는 못 웃는다"며 "턱이 투 턱이 될 정도로 웃는데 그게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어쩔 수 없다. 근데 잘못 캡처됐을 때는 내가 봐도 너무 흉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