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제덕(예천군청)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달린다.
김제덕은 11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당즈준(대만)과의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리커브 남자 개인 8강전에서 7대1(29-27, 30-30, 29-28, 29-27)로 이겼다.
전날 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코오롱)과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뤄낸 김제덕은 대회 2관왕이자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제덕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만 9개를 따냈다. 하지만 이 모두 남자·혼성 단체전에서 거머쥐었다.
김제덕은 첫 발부터 10점을 명중했다. 10-10-9를 쐈다. 반면 당즈준은 8-9-10을 기록했다. 김제덕이 1세트를 29-27로 이겼다.
2세트는 그야말로 '퍼펙트 스코어'였다. 두 선수가 10점을 번갈아 쐈다. 나란히 30점을 기록하며 1점씩 나눠가졌다.
3세트도 김제덕의 우위였다. 김제덕은 9-10-10을 기록했다. 당즈준은 28점이었다. 김제덕이 29-28로 앞섰다.
마지막 세트, 김제덕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그는 9-10-10을 명중했다. 27점을 쏜 당즈준을 누르고 4강으로 향했다.
한편, 대표팀 에이스 김우진(세계 2위)은 9일 첫판인 32강전에서 브라질의 세계 3위 마르쿠스 달메이다에게 패했다. 이우석은 16강전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게 고개를 숙였다.
광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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