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옥문아' 박영규가 2세를 더 낳지 않기로 결심한 아픈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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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40년 차 배우이자,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박영규가 출연해 자신의 유쾌한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영규는 4번째 결혼한 25세 연하 아내와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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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영규는 불의의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하며 "내가 아직 상처가 있다. 그런데 아내가 자기는 지금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아내와 2세 계획을 고민했던 것에 대해 털어놨다.
박영규는 "(2세 계획을)쉽게 결정을 못 내리겠더라. 아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너무 세다. 겉으로는 웃고 살지만 상처가 아직도 안 지워졌다. 겁이 나더라. 혹시 어떻게 잘못 될까봐"라며 "고민하다가 '여보, 나는 다시는 그런 그런 아픔을 겪고 싶지 않아. 지금도 생각하면 힘들어. 대신 당신이랑 딸이 와줬잖아. 내가 당신 딸을 우리 아들 못지않게 키워줄게'라고 했다. 아내가 이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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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숙은 "아내분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웠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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