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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디스, 또 이찬혁 저격…진짜 안멋진 힙합 어그로[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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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저스디스가 다시 한번 악뮤 이찬혁을 저격했다.

저스디스는 9일 라이브 방송 중 위켄드 히트곡 '세이브 유어 티어스'에 이찬혁의 '파노라마' 가사를 넣어 불렀다. 이찬혁은 솔로 앨범 '에러'를 통해 평소 존경했던 위켄드의 음악과 콘셉트를 오마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저스디스가 위켄드의 노래에 이찬혁의 가사를 섞은 것은 이찬혁을 겨냥한 행위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무엇보다 저스디스는 이미 한차례 이찬혁을 공격했던 바 있다. 지난달 공개된 싸이퍼 영상에서 저스디스는 '힙합이 망했어? 그럼 꺼져. 사랑으로 시작한 누군가에게 이건 종교. 더 위켄드 하위호환 우라까이 파쿠리. 조크 온 유 난 웃음꽃 펴 무라카미. 넌 베낀 거 숨기고 난 벗겨 새 옷'이라는 랩을 해 논란이 됐다.

이찬혁은 과거 유튜브 채널 '리무진 서비스'에서 "요즘 힙합은 예전만큼 멋이 없다"고 말한데 이어 2022년 Mnet '쇼미더머니10'에서 '어느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고 외쳐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논란이 가중되자 저스디스는 "댓글들을 보긴 했지만 모든 것에 답하진 않겠다. 저는 음악으로 다 얘기했다고 생각한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찬혁은 신경도 안쓸 듯' '이러니 힙합이 안 멋있는 거다' '그냥 이찬혁 어그로 끌려는 거 아니냐'며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저스디스가 출연하는 '쇼미더머니12'는 26일까지 래퍼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