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자친구의 치아 8개를 강제로 뽑고 직장 동료를 폭행 및 살해한 중국인 20대 남성의 사형집행이 이뤄졌다.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황 모씨(23)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2002년 후난성 장화야오족자치현에서 태어난 황씨는 지난 2023년 6월 29일 광둥성 동관시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인 여자친구 우씨를 잔인하게 폭행했다.
그는 우씨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 마구 때린 후 펜치로 치아 8개를 강제로 뽑았다.
다음 날엔 우씨가 일하고 있는 백화점을 찾아가 화장실로 끌고간 후 폭행을 이어갔다.
또한 그는 같은 해 7월 1일 자신이 일하고 있는 배달 대행업체를 찾아가 갈등 관계에 있던 27세 매니저를 칼로 위협했다.
그는 이를 말리던 직원 2명에게 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혔고, 달아나던 매니저는 끝내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숨지고 말았다.
창사시 중급인민법원은 범행이 잔인하고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사형을 선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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