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동해의 고소 도발에 분노했다.
동해는 11일 자신의 계정에 "형 진짜 나 고소했어?"라며 김희철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희철은 빨간색 아우터를 입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소 부은 얼굴과 착잡한 표정이 고소 논란으로 고통받고 있는 김희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하다.
김희철은 이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너는 내가 한번 패야지 안되겠다. 이건 또 언제 사진이야"라며 분노했다.
김희철과 동해는 '고소 해프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희철은 최근 동해가 자신의 굴욕 사진을 올린 것에 분개하며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김희철은 '법무법인 우주대스타엔터'를 고소대리인으로 선임, '같은 아이돌 그룹 멤버. 과거 의형제 관계'인 동해에 대한 고소장을 공개했다.
물론 막역한 사이인 두 사람만 할 수 있는 장난이었고, 대부분의 팬들도 '찐친 케미'를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장난이 지나쳤다는 지적을 했고, 실제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쏟아졌다. 결국 김희철은 "설마 내가 진짜 동해 고소했다고 생각하는 귀염둥이들 없겠지?"라고 해명했다. 또 "홍콩 공연에서 '오빠, 동해 오빠 고소했어?'이런 플래카드를 봤다. 우리 해외 엘프(슈퍼주니어 공식 팬클럽)도 나와 동해의 고소밈을 좋아해준다고 느꼈다. 처음에 '슈주 20년은 고소엔딩' 등 유쾌한 기사들이 많이 났다. 그런데 '법이 너희들 장난이냐'는 느낌의 무겁고 진지한 기사가 하나 있었다. 그걸 보면서 나랑 이동해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보이는 건가 생각했다. 이번에 '아는형님'에서 미주랑 영지가 날 두고 다퉜는데 그냥 말도 안되는 너무 웃긴 이야기 아니냐. 나와 동해 고소 건도 그렇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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