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5년 2차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와 '대미 수출기업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차 수출상담회'에는 28개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66개의 국내 스포츠 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 바이어와 수출계약과 향후 협력 방안 등 심도 있는 상담을 이어갔다. 또한,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 주주 지원단'을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 지원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도 수출 컨설팅을 제공해 참가 기업에 도움이 되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스포츠코리아랩(SKL)에서는 하형주 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투핸즈인터랙티브 등 9개 대미 수출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미 수출기업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미국 관세정책 변화 기조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관세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들으며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하형주 이사장은 "미국은 우리 기업에 매우 중요한 전략시장이다"라며, "이번 수출상담회와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차 스포츠산업 수츨상담회는 오는 11월 6일 올림픽회관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