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두 경쟁 변수가 될까.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알칸타라는 화요일(16일)에 나온다"고 말했다.
알칸라타는 올 시즌 키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로젠버그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6월1일로 온 그는 16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며 팀 선발 중심을 잡고 있다.
8월 6경기에서는 3승무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9일 LG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기도 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26일 한화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한화로서는 키움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선발 투수. 한화는 75승3무52패를 기록하며 1위 LG 트윈스(79승3무49패)에 3.5경기 차 2위다.
최하위 키움은 가을야구 탈락이 일찌감치 확정된 가운데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8월말 LG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등 선두 싸움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키움에서 에이스가 안 나오는 만큼, 한화로서는 일단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
설 대행은 "(알칸타라는) 아픈 건 아닌데 본인이 피로감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키움에 와서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조정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팀도 마찬가지고 괜히 무리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3경기 정도 남았으니 거기에 맞춰달라고 했다. 본인도 OK를 했다"고 말했다.
12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가 됐다. 키움은 기존 선발 투수로 예고됐었던 하영민을 그대로 13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설 대행은 "하영민가 가고 (하)영민이 정현우 박정훈 순이 된다"고 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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