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베티스가 안토니 효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1(한국시각)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베티스가 안토니의 목에 새겨진 문신에서 영감을 얻은 의류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올 여름 맨유 탈출에 성공했다. 그토록 원하던 베티스 유니폼을 입었다. 안토니는 맨유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2022년 무려 8600만파운드에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의미없는 동작으로 '유튜브형 선수'라는 조롱까지 받았다. 두번째 시즌에는 폭행 사건까지 연루되며,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를 신뢰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마저 떠나며, 사실상 맨유에서 입지를 잃었다. 반전이 있었다. 베티스가 1월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안토니를 품었고, 안토니는 놀랍게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9골-5도움을 기록하며, 후반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임대 종료 후 맨유로 복귀했지만, 역시 설 자리는 없었다. 맨유도 안토니 정리를 원했다. 브라질 명문 보타포구와 상파울루가 그의 복귀를 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도 안토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모두 안토니가 거절했다.
안토니의 가슴에는 베티스만 있었다. 맨유는 올 시즌 안토니를 출전시키지 않으며, 강경하게 나섰다. 안토니가 베티스행만 고집할 경우, 그를 2군으로 내리겠다는 으름장까지 놨다. 안토니도 버텼다. 결국 맨유와 베티스는 합의를 봤다. 이적료 2500만유로에 50%의 셀온 조항을 넣었다. 안토니는 연봉 삭감까지 받아들이며, 베티스행을 마무리했다.
베티스 팬들은 환호했다. 돌아온 그를 향해 환대를 보냈고, 안토니는 손을 들며 감격해 했다. 반시즌만에 베티스의 슈퍼스타가 된 안토니 효과는 놀라울 정도였다. ESPN에 따르면 안토니의 베티스 완전 이적 후 SNS 팔로워 수는 약 20만 명이나 증가했다. 안토니 유니폼은 9월 첫 주에만 1100벌 판매됐으며 베테스 구단 영상 조회수는 101.2% 상승했다.
고무된 베티스는 안토니 관련 의류를 출시할 계획이다. 안토니는 목 부위에 'Iluminado'(깨달음을 얻다)라는 문신을 새겼는데, 여기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를 새긴 티셔츠를 제작한다. 협상 과정에서, 안토니가 주급 삭감에 동의하는 대신 의류 상품에 대한 수익을 요구했다. 베티스 입장에서도 구단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만큼, 윈-윈이었다.
현재 안토니 티셔츠는 24.95유로(약 4만원)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후드티와 기타 의류 제품은 현재 디자인 단계에 있으며 크리스마스 전 출시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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