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결혼식 당시 유재석을 초대하지 못한 사연과 청첩장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원기 회복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연아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퀴즈'에 출연한지 벌써 2년이 넘었다고. 유재석은 "시간 진짜 빨리 지나간다"고 놀라워하며 "연아씨 청소년 때부터 바왔다. 연아씨가 18살이었던 때 '무한도전'에 출연해 첫 만남을 가졌다. 연아씨의 10대부터 30대까지 다 지켜보고 있는 샘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결혼하신 것도 제가 다 보고 있다. 물론 제가 결혼식에 초대 받은 건 아니지만. 아마 연아씨가 결혼식에 초대 했으면 갔을 것이다"고 김연아의 결혼식에 초대 못 받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지석진은 "사회를 봐달라고 하지 그랬느냐"고 말했고, 김연아는 "결혼식 사회를 신동엽씨가 봐주셨다. 과거 '키스&크라이' 예능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또 남편 고우림과는 '불후의 명곡'으로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동엽이 형이랑 스토리가 있긴 하다"고 인정했다.
김연아는 "청첩장을 누구한테까지 줄 것인지에 대해 엄청 고민 많이 했다. 되게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제가 일을 할때 한정적인 사람들만 계속 보다 보니까 생각보다 카톡에 사람들이 얼마 없다. 200명도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석진이 "유재석은 초대 할지 말지 고민 했냐, 아니면 고민도 안했느냐"고 질문하자 김연아는 "확실한 기준은 제가 (유재석)연락처가 없었다. 그래서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 남편과 저 둘중에 누구라도 개인적인 연락처가 있었으면.."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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