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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벌금형' 지나, 오랜 침묵 깨고 입 열었다 "잠시 떠났지만..여전히 노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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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지나가 '성매매 논란' 이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지나는 "보고 싶었어...♥"라며 그를 그리워 하는 팬들에게 영상을 보냈다.

지나는 "이번 주말에 생일을 맞이했는데,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라며 팬들과 나눈 사랑과 추억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건 여러분들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에요. 내 마음은 여전히 노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이라며 직접 부른 노래를 선물했다.

이어 "잠시 떠나있지만... 이제 우리가 다시 연결 될 완벽한 타이밍인 거 같아요"라며 팬들과 소통했다.

한편 지나는 2010년 가수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5년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20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지나는 미국 LA에서 재미교포 사업가를 포함한 2명과 세 차례 성관계를 맺고 4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지나는 2017년 해당 사건에 대해 "모든 것은 루머"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