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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매치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주최하는 초대형 축구 이벤트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 데 모여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매치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아이콘매치는 당시에도 이미 'FC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열린 선예매 1만6000석이 10분만에 매진된데 이어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오픈된 4만8000석 티켓 역시 1시간만에 모두 팔렸다. 이번에는 열기가 더 뜨거웠다. 올해는 'FC 온라인' 아이콘매치 이벤트 참가자 대상 선예매의 경우 메인 매치 티켓 선예매 수량이 10분 만에 매진 완료됐다. 일반 관람객 대상 일반 예매도 티켓 20분 만에 매진되며 더 뜨거워진 관심을 확인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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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의 상징인 공격과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대거 추가로 합류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장인 벵거와 베니테스가 팀을 이끌며 감독들의 지략 대결에도 시선이 쏠렸다.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어떻게 개선했는지에 대해서는 "가장 아쉬운 부분은 섭외하고 싶은 선수들을 다 데려오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이었다. 전체적인 경기 진행에 대해서는 올해 보강된 부분도 많다"고 했다. 이번 이벤트 예산에 대해서는 "정확한 액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보다 적지 않고 훨씬 더 보강이 됐다는 것은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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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이 행사를 열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2년 연속 진행한 것에 욕심이 많이 있었다"며 "작년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이콘 매치를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정이 한두 달 전에야 결정됐다. 준비 기간이 짧아서 아쉬움이 있었다. 내년을 생각할 겨를이 없기는 하다. 내일 얼마나 경기가 잘 진행될지에 대한 고민만 있다"고 했다.
선수들의 참여에 대해서는 "작년 경기 후에 할 말이 훨씬 더 많았다. 작년에 선수들이 경기 끝난 후 쉽게 걷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경기를 뛰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앓아 누웠다고 할 정도였다. 실제경기처럼, 그 시절의 퍼포먼스로 뛰어주셔서 이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해외 중계도 관심이 있었냐는 물음에 "여러 곳에서 이야기가 오갔다"고 밝힌 박 부사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했으나 욕심만큼 진행되지는 못했다. 국내 팬들이 워낙 많기에 그쪽에 집중했다"고 했다.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서는 "아들이랑 아버지랑 같이 온 분들이 많다. 아들은 게임, 아버지는 현역 시절 경기를 통해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친해지는 계기 등 이런 부분들을 고려 못했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한국 문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지만, 세대 간의 교류에도 접점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과의 접점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FSL을 이번에 처음 시작하고 반응이 되게 좋았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준비하는데 되게 많이 고민도 많이 하고 굉장히 많은 리소스가 투여가 됐다. 아이콘 매치는 아이콘 매치대로 가고 FSL은 FSL 따로 듀얼로 갔다. 사실 접점을 만들어야 되는 것도 맞긴 맞았는데, 그럴 여력이 솔직히 좀 힘들었다. 향후에 기회가 된다 그러면 FSL의 오프라인 시리즈라든지 아니면 아이콘 매치 컨셉트를 활용한 어떤 이벤트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분명 필요할 것 같긴 하다. 앞으로도 저희가 좀 더 고민하고 노력해가지고 그런 작품들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암=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