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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직전 라운드에서 서울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다. 승점 33으로 9위를 달리는 안양은 제주전 승리시 8위 울산(승점 35)을 끌어내리고 8위로 점프한다. 3연승을 목표로 하는 안양에 고민은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 모따, 미드필더 김정현, 풀백 이태희가 누적경고로 나란히 결장한다. A매치 휴식기에 토마스 톱 카드도 고민했다는 유 감독은 일단 토마스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두고 김운을 원톱 공격수로 선발 투입했다. 유 감독은 후반에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선 발빠른 박정훈 등 활동량이 좋은 선수를 교체투입해 카운터쪽에 무게를 실을 생각이고, 끌려가는 상황이라면 김영찬 등을 투입해 투톱을 만들까 고민 중"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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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의 결장에 대해선 "이태희가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풀백으로서 공격도 순간적으로 잘 나가지만 포백에 안정감을 주는 선수다.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강지훈이 그 전에 그런 역할을 했다. 다만 강지훈은 공격적인 부분에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적으론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조금 있었다. 그런 점을 주지시켰다. 우린 선수 공백보단 기준과 원칙이 되는 플레이를 항상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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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제주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날 어떻게든 승리해야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우리가 점수상으론 밑에 있다. 최악의 경우의 수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냉정하게 현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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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급 3명을 잃은 안양의 명단에 대해선 "안양-대전전 명단이다. 이태희 자리에 강지훈이 들어간 것 정도만 바뀌었다"며 특별한 변화를 준 건 아니라고 분석했다.
22세 자원인 김준하 최병욱이 나란히 U-20 월드컵에 차출된 것에 대해선 "다른 선수가 기회를 잡을 수 있단 점에 위안을 삼아야 한다"라고 했다.
안양=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