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을 학대 수준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한지은은 일어나자마자 반려 도마뱀 을 보러 갔다. 한지은의 매니저는 "아는 지인 분을 통해 키우게 됐다더라. 5개월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도마뱀이 물을 마실 동안 밥을 만들어 직접 멱여줬다. 밥을 먹기 위해 나온 도마뱀 모니는 작은 체구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이영자는 "얼굴이 크다"고 깜짝 놀라기도. 밥을 먹인 후 한지은은 "오래 못 놀아준다. 사람 온도와 맞지 않는다"며 다시 반려견을 집 안으로 넣었다.
하지만 방송 후 한지은이 동물학대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커졌다. 한지은이 키우는 반려도마뱀이 너무 앙상하다는 것. 특히 머리 골격이 드러날 정도면 기아 상태나 다름 없다며 비판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 키울 자신 없으면 분양 보내라. 이건 학대다. 곧 폐사 할 거 같은 아이를 자랑스럽게 내비치냐", "생명을 키우는데 기본적인 공부도 안 한 거냐", "애 밥을 얼마나 안 먹였으면 저렇게 앙상하냐. 당장 내일 하늘나라 갈수도 있는 상황", "저렇게 뼈 다 드러난 크레(스티드 게코) 처음 본다", "두 달은 굶은 상태"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배우 한지은은 2006년 영화 '동방불패'로 데뷔, 2018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꼰대인턴', '배드 앤 크레이지' 등의 드라마와 '히트맨2' ,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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