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장우영이 2PM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장우영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의 지하 주차장 정도는 2PM의 지분이 있다"라며 "완전체 컴백은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장우영은 2008년 9월 그룹으로 데뷔한 뒤 17년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함께하며, 회사가 점차 커지고 발전해가는 변화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다. 특히 2PM은 2008년 데뷔와 동시에 '하트비트', '우리집', '어게인 앤 어게인', '10점 만점에 10점', '핸즈 업', 'I'll Be Back', '미친 거 아니야?', '니가 밉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글로벌 K팝의 초석을 다진터.
이에 2PM이 JYP에 기여한 부분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장우영은 "저희 건물 지하주차장이 되게 깊다. 그 건물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 정도는 2PM이 한 것 같다. 주차 중요하지 않나. 그 위로는 진영이 형을 비롯한 동료들과 후배들도 많이 올려준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데이식스 애들 보면 너무 기쁘다. 점점 더 잘 돼서 너무 기쁘다. 같은 회사 안에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영광이다. 이 친구들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그렇고, 팀으로 활동하는 친구들에게 동병상련하는 기분이 느껴진다. 후배라고 해도 그 느낌은 비슷할 거 같다. 팀으로, 숙소 생활하면서, 앨범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데, 팀과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친구들 마주칠 때 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마음이 쓰인다. 이름을 다 외우지는 못 하지만, 모두 잘 있었으면, 그리고 잘 해나갔으면 한다. 그런 마음들이 든다. 한편으로는 회사를 나가면, 위층에 옆층에 누가있든 신경 안 써도 되는데, 회사 안에 있다보니 바르게 올곧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좋은 자극제가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2PM의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도 상당하다. 그도 그럴 것이, 2PM이 완전체로 국내에서 낸 마지막 앨범은 2021년 정규 7집 '머스트'다. 특히 데뷔 15주년에도 완전체 컴백이 없었던 만큼,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장우영은 "예전에는 멤버들과 만나면 옛날 얘기, 웃긴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요즘 만나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얘기를 많이 한다. 항상 '그래서 몇 월? 그래서 몇 번? 몇 회?'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 어떻게 할까. 그러면 너 회사에 물어보고, 이거 채크해주고.' 그게 다다닥 된다. 이미 자리에서 마음이 보인다. 저희도 하고 싶다는 마음. 의욕은 항상 불타있다"고 답했다.
또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계속해서 두터워지다 보니까, 시간이 못 맞춰져도 그게 2PM에 대한 진정성으로 이어 보면 안 되더라. 그건 농담이라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배려, 존중, 그 마음은 똑같다. 그러다 보니, 좀 시기가 딜레이가 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컴백 관련 대화는 끊이지 않는다. 단톡방에서도 하고 있다.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부탁했다.
장우영의 미니 3집 '아임 인투'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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