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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달 아스널과의 1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2라운드에선 풀럼과 1대1로 비긴 후 3라운드에서 번리를 3대2로 꺾으며 올 시즌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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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브레이크 후 EPL이 재개됐다. 맨유는 또 눈물을 훔쳤다. EPL 4라운드에서 승점 4점(1승1무2패)은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의 최악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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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토트넘 출신으로 영국 'BBC'에서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는 대니 머피는 '맨유의 문제는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맨유의 문제를 이야기할 때마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똑같은 일이 계속 일어난다. 그들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으며, 그것을 막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글을 시작했다.
머피는 '페르난데스를 그 자리에 두는 건 전혀 어리석은 생각이 아니다. 그는 깊은 곳에서부터 침투 패스를 통해 앞에 있는 선수를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기술적으로도 원숙하고, 공을 다루는 능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 없이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하는 것이다. 그 정도 지능을 가진 선수라면 수비 상황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텐데, 분명히 그렇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만약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그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감독은 그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투입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많이 바꾸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런 균형이 없다면 계속해서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변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그 실점들을 피할 수 있었다. 그게 가장 큰 차이였다. 반면 우리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이런 경기에서는 완벽해야 하는데, 완벽하지 못했다. 골을 넣을 찬스가 많았기에 좌절감도 똑같다. 다음 경기를 위해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도 "결과가 매우 나빴다. 맨시티는 그런 식으로 골을 넣은 방식이 현명했다. 그들은 아주 좋은 팀과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