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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은 처음 '얼굴'을 제안 받은 과정에 연상호 감독의 러브콜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연상호 감독에게 캐스팅 제의 전화가 오긴 왔는데, 처음 이 프로젝트를 들었을 때 이게 되나 싶더라. '얼굴'은 원래 좋아하는 책이었다. 언젠가 영화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바로 나도 시켜달라고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연락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사실 연상호 감독이 과거 그 약속을 기억해서 나한테 연락한 것 같지는 않았다. 연상호 감독이 토론토영화제에서 말했기도 했지만 '박정민이라면 해줄 것 같아서'라고 하더라. 마침 스케줄도 맞았고 연상호 감독과 작업 하는 것도 재미있으니까 큰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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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초저예산 제작비로 제작된 '얼굴'에 마음을 나눈 박정민은 노개런티라는 파격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연상호 감독이 배우들에게 '얼마 줄 수 있다'고 했는데 그냥 이 작품에서는 마음 좋게 보이고 싶더라. 크지 않겠지만 내 개런티로 '얼굴' 스태프가 회식비라도 했으면 싶었다. 이 작품을 통해 여러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왕 도와주는 거 화끈하게 도와주고 싶었다. 물론 '얼굴' 개봉 이후 관객수에 따라 러닝 개런티가 계약되어 있다. 연상호 감독이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지분을 나눠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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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