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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연봉 429억' 이대호, 후배 위해 1200만원 플렉스..."소고기 230인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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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용돈으로 400만 원을 받는다는 이대호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회식비로 무려 1200만 원을 플렉스 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 이를 몰랐던 아내는 배신감을 드러냈다.

15일 SBS 측은 "절친 추신수가 숨기는 이대호 소비 패턴. 이대호 후배 회식에 쏜 1,200만 원에 숨겨진 비밀?!"이라며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대호의 아내는 '이대호 선수가 용돈을 받아 쓰냐'는 질문에 "용돈 받아 쓴다"고 했다.

아내는 "결혼 16년 차다. 신혼 때부터 14년, 15년 차까지 300만 원이었다"며 이대호의 용돈을 언급했다. 이에 절친 추신수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아내는 "'용돈이 부족하다. 올려달라'고 했는데 안 올려줬다. 근데 작년에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길래 100만 원을 올려줬다"고 했다.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던 추신수는 "생활 안 될텐데"라면서 "세무조사 한번 하셔야 할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숙은 최근 이대호가 모교 첫 대통령배 우승 기념 회식비로 소고기 230인분 무려 1200만 원을 플렉스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는 이대호의 3개월 치 용돈. 서장훈은 "딴 주머니 찬 거 아니냐"고 의심, 그러나 아내는 "딴 주머니 찰 수가 없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고 했다.

이후 등장한 이대호는 "한 달에 결제가 되는 패스권이 있다"고 했고, 이를 몰랐던 아내는 "진짜냐. 처음 듣는 이야기다"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누적 연봉 429억 원'을 달성한 이대호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공개돼 스튜디오의 시선을 모았다.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한눈에 보이는 '로열 뷰'부터 역대급 규모의 상패 방까지 갖춘 모습에 지켜보던 MC들은 "박물관 같다", "입장료 낼 테니 투어 시켜달라"며 환호했다. 미국에 '5,500평 집'을 보유한 추신수마저 감탄을 금치 못한 이대호, 신혜정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